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완구 녹취록 파문에 진중권 "장난감 총리되는 길 험난…그리 사람 없나"

시계아이콘00분 4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이완구 녹취록 파문에 진중권 "장난감 총리되는 길 험난…그리 사람 없나" 사진=진중권 트위터
AD



이완구 녹취록 파문에 진중권 "장난감 총리 되는 길이 험난, 그렇게 사람 없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무 총리 후보로 지명된 이후 언론사 간부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에 대한 의혹보도를 막은 내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돼 파문이 일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이를 비판하는 트윗을 올려 화제다.

지난 6일 진중권 교수는 트위터에 "이완구, 청문회 통과하기 힘들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럼에도 임명을 강행할 경우 또 다시 엄청난 민심의 역풍이 불 듯"이라며 "사람 없어 총리 하나도 임명 못하다니 이러다 또 정홍원 주저앉히는 거 아닌가 몰라"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에 대한 각종 부정·비리 의혹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가운데 청문회가 순탄치 않을 전망으로 보이는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각하' 세 번 외치면 각하의 완구가 될 거라고 믿었을 텐데 그깟 장난감 총리가 되는 길이 쓸데없이 험난하다"고 비판했다.

앞서 6일 KBS가 김경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으로부터 제공받아 공개한 이완구 녹취록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우선 저 패널부터 막아라' 그랬더니 지금 메모 즉시 넣었다고 그래 가지고 빼고 이러더라" 등의 언론 외압 의혹을 일으킬 만한 발언들을 쏟아냈다.


이완구 녹취록 파문이 확산되자 이 후보자는 "평소 친하게 지내던 기자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는 사적인 자리에서 사실과 다른 보도를 접하면서 답답한 마음에 사실관계를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며 "그럼에도 다소 거칠고 정제되지 못한 표현을 사용한 것은 저의 부덕의 소치"라고 사과했다.


한편 이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당초 예정했던 9~10일에서 하루씩 연기돼 10~11일 이틀간 열린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