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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매도세 약세지속…1950선 초반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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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그리스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세에 나서면서 하락세다. 지수는 195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며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9일 오전 11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5.05포인트(0.26%) 내린 1950.47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749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1억원, 7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06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61%), 통신업(-1.52%), 금융업(-0.75%), 운수창고(-0.86%), 철강금속(-1.86%), 종이목재(-1.30%), 증권(-0.57%), 서비스업(-0.46%) 등이 하락세다. 화학(0.52%), 건설업(0.94%), 은행업(1.59%), 비금속광물(0.29%), 의약품(0.65%)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차(-3.06%), 현대모비스(-1.65%), 포스코(-1.70%), SK텔레콤(-1.44%), 신한지주(-1.74%), 삼성에스디에스(-1.37%), 기아차(-2.58%), 삼성생명(-0.88%), NAVER(-3.22%)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삼성전자(0.73%), 제일모직(1.08%), 아모레퍼시픽(0.74%), 한국전력(1.19%)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1종목 상한가 포함 358종목이 강세를, 2종목 하한가 포함 430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5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5거래일만에 약세로 전환해 전장대비 3.39포인트(0.56%) 내린 600.74를 기록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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