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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어린이집서도 '바늘학대' 논란 …"말귀 못 알아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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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어린이집서도 '바늘학대' 논란 …"말귀 못 알아들어" 남양주 어린이집 바늘 학대 / JT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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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어린이집서도 '바늘학대' 논란 …"말귀 못 알아들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경기도 남양주 내 한 어린이집에서 40대 여교사가 아이들을 바늘로 찔러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중국의 어린이집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6일 중국 라디오방송 중궈즈성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산둥 랴오청의 한 어린이집 교사 2명이 20여 명의 원아에게 바늘 학대를 가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이쑤시개, 연필, 주사 등 뾰족한 물건으로 말을 안 듣는 원아의 손과 팔, 다리, 발, 엉덩이 배 등 부위를 가리지 않고 바늘 체벌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보육교사가 관리하는 30명의 어린이 가운데 20여명은 말귀를 알아듣지 못한다는 이유로 학대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과 관련 교육 당국은 어린이집 학대 사건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해당 교사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지시했다.


한편 4일 경찰은 A양의 부모가 지난달 31일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학대를 당했다"며 신고를 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남양주 어린이집의 B교사가 메모지 꽂이용 핀으로 아이들에게 학대를 한 것으로 보고 지난 3일 참고인 신분으로 그를 소환 조사했다. 여교사는 학대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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