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종 전 대표 사진 공개, 김경진 "사기꾼 몽타주, 김준호 꼭 재기하시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개그맨 김준호가 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코코엔터 폐업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해명한 가운데 공개된 김우종 대표의 얼굴이 재조명 받았다.
지난달 24일 김경진은 자신의 트위터에 "인터넷 사라지기 전에 김우종 아저씨 몽타주 공개합니다! 해외로 날랐을 거 같은데 해외사시는 분들 도움이 필요합니다!! 김준호 형님, 꼭 재기 하실 거라고 믿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회사 돈 수억 원을 가로채 도피한 코코엔터테인먼트(이하 코코엔터) 김 전 대표의 모습이다. 김 전 대표는 회사 돈 횡령 후 해외로 도주·잠적한 상태다. 현재 김우종 전 대표는 수배령이 내려진 상태다.
지난달 24일 코코엔터는 회생이 불가능하다 판단해 폐업을 결정했고, 앞서 코코엔터의 공동대표 김준호가 자비로 소속 연예인들의 월급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준호는 4일 '한밤의 TV연예'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김 전 대표의 부인으로부터 받은 문자의 내용을 공개했다.
문자에는 "본인이 살겠다고 김우종씨를 매스컴을 통해 다시 한 번 죽이려 한다면 저 또한 다 같이 죽겠다는 걸로 알겠다. 그럼 우리는 정말로 다 같이 죽게 될 거다"라는 내용이 있어 충격을 안겼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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