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총대 맨 김대희 고마워, 제이디브로스 'J'는…"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개그맨 김준호가 최근 코코엔터 논란과 관련한 사기와 온갖 루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김준호는 일부러 코코엔터테인먼트의 폐업을 유도하고 김대희와 제이디브로스를 설립했다는 주장에 대해 억울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준호는 "폐업하려고 하는데 다 도망갔다? 김준호가 빼돌렸다? 스토리가 말이 안 된다. 시나리오 작가도 이렇게 멍청한 짓은 안한다. 그걸 짜고 치는 고스톱? 애꿎은 사람 욕하지 말라"고 반박했다.
특히 김대희가 제이디브로스의 이름에 자신의 이니셜 제이(J)를 넣어준 것에 대해 김준호는 "(김대희에게) 고마웠다. 당연히 알고 있었다. 이걸 대희 형이 그나마 총대를 안 메면 누가 애들을 챙기나. 12월 말 폐업 분위기이며, 회생이 힘들 거 같다고 했을 때 '내가 알아서 책임지겠다'고 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그런데 그걸 다른 사람들이 악용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날 김준호는 도주한 김우종 대표의 아내가 자신에게 협박 문자를 보냈다고 말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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