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한성호 FNC 대표 "이홍기, 일탈만 한다" 발언…'경솔했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한성호 FNC 엔터테인먼트 대표의 발언이 경솔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성호 대표는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배우 박광현, 성혁, 씨엔블루 정용화와 함께 출연했다. 이들은 모두 FNC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이다.
이날 MC 김구라는 "회사 아티스트 중 슈퍼 을은 누구냐. 매출은 누가 가장 높냐"고 물었다.
한성호 대표는 망설임 없이 씨엔블루를 꼽았고 "정용화랑 회사에서 가장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FT아일랜드는 처음 회사를 있게 한 팀이고, 현재 해외뿐만 아니라 인기가 많은 건 씨엔블루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성호 대표는 이홍기에 대해 '일탈만 하는 친구'로 설명하며 자기관리에 철저하다는 정용화와 비교하며 설명했다.
이어 한성호 대표는 회사를 물려줄 사람으로 이홍기와 정용화 둘 중에 누구냐고 묻는 MC의 질문에 "용화한테 물려주죠"라며 "정용화가 사고도 안치고 무엇보다 회사에서 정치를 잘한다"고 대답했다.
이같은 발언에 FT아일랜드 팬들은 커뮤니티에 "FT아일랜드는 FNC의 개국공신이나 다름없다"며 "컴백을 앞둔 소속사 가수를 두고 한 발언치고는 경솔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성호 대표의 FNC 엔터테인먼트는 FT아일랜드, 씨앤블루, AOA, 배우 이동건, 박광현, 윤진서, 이다해, 성혁, 송은이 등 33명이 소속된 대형 기획사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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