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현대백화점그룹, 설 앞두고 총 1500억 규모 결제 대금 조기 지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현대백화점 500억, 현대홈쇼핑 450억 규모 등 약 6300개 협력업체 대상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백화점그룹이 총 1500억원 규모의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약 6300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물품대 등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올해 대금 지급일인 20일이 설 다음날이라 3일 앞당겨 17일에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926개 협력업체에 500억원을, 현대홈쇼핑은 2873개 협력업체 대상으로 450억원을 지급하게 된다. 현대그린푸드, 현대리바트, 한섬 등 그룹 주요 계열사와 거래하는 협력업체들도 이번 조기 지급 대상에 함께 포함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설을 맞아 직원 상여금 등 지출비용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수요 해소를 위해 조기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력업체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총 3300억원 규모의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