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증시가 4일 전강후약 흐름을 보이며 4일 약세 마감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6% 하락한 3174.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1529.04를 기록해 0.27% 밀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6거래일 만에 상승반전했으나 하루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초반 흐름은 좋았다. 상하이종합지수는 개장 초 한때 전일 대비 1% 상승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HSBC은행이 발표한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3개월 만에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상하이종합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국의 1월 서비스업 PMI는 전월 대비 1.6포인트 하락해 지난해 7월(50.0) 이후 최저인 51.8을 기록했다.
오전장에서 2% 가까운 강세를 보였던 페트로차이나는 장중 하락반전해 2.40% 하락마감됐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특히 중국은행(-3.50%) 퍼시픽 보험(-3.68%)의 낙폭이 컸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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