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의 공개일이 가까워오면서 제품에 대한 세부적인 전망들이 속속 등장 중인 가운데, 갤럭시S6가 청록색을 포함한 총 네 가지 컬러로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6를 다크블루, 블루그린, 골드, 화이트 등 총 네 가지 컬러로 선보일 전망이다.
다크블루는 이미 갤럭시A 시리즈 중 A5를 통해 선보였으며 골드와 화이트는 많은 모바일 제품에 적용된 바 있다. 블루그린은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컬러다.
메탈이 적용된 외관에 의도한 색을 제대로 표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폰아레나는 앞서 애플·샤오미 등이 컬러를 입히는 작업에 난항을 겪어 같은 제품 다른 컬러 제품 버전을 출시하는 데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린 것 역시 이와 무관치 않다고 설명했다.
이에 삼성전자 역시 앞서 A5에 적용해 컬러링 기술이 이미 갖춰진 다크블루를 비롯해 기존 제품에서와 유사한 컬러의 제품을 주로 선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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