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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영유아용품 브랜드 '마더케어' 국내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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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마더케어, 홈플러스와 업무 협약 체결식 진행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글로벌 영유아용품 브랜드인 마더케어(Mothrecare)가 드디어 한국에 진출한다.


마더케어는 1961년 영국에서 시작된 전문 유아 제조유통일괄형의류(SPA) 브랜드다. 현재 영국 내 190여 개, 전 세계적으로는 12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해 연 평균 3억 명 이상의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고 있다. 아시아 권에는 싱가폴, 홍콩, 말레시이아, 중국 등에 진출해 있으며 한국은 마더케어가 진출하는 62번째 국가다.

이미 해외 여행 또는 직구를 통해 마더케어를 경험해 한국 런칭을 기다려온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마더케어 매장은 약 500여m²(약 150평) 규모로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모든 상품이 준비돼 있다. 영국에서는 임신 소식을 알고 가장 먼저 하는 일이 가족과 함께 마더케어 매장을 방문 하는 일일 정도로 임부복부터 유모차, 유아의류, 장난감까지 모든 상품의 구매가 가능한 원스톱 토탈 쇼핑(One-stop total Shopping) 공간이다. 국내 마더케어 매장에는 직수입 상품과 국내 29개의 협력업체 브랜드가 입점돼 최대 5000여 가지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더케어는 합리적인 가격, 감각적인 디자인과 좋은 품질의 제품들로 오랫동안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 왔다. 한국 매장에서도 대표 의류 아이템인 우주복과 바디슈트는 3팩에 1만9900원, 티셔츠와 바지 3팩을 2만3900원에 선보일 예정으로 이는 내셔널 브랜드들의 50% 수준이다. 직구 인기 상품인 '위닝식기세트' 은 1만9900원으로 내셔널 브랜드의 45%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유명 해외 유모차 브랜드(잉글레시나, 실버크로스 등)들이 마더케어에 다양하게 입점돼 사후서비스(AS)와 다양한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기존 유모차 구입 시 불편했던 고객들의 불만을 해소할 예정이다.


김수진 마더케어 담당 팀장은 "마더케어는 베이비 페어처럼 다양한 상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대의 편리한 쇼핑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마더케어는 오는 27일 홈플러스 4개점(수원영통점, 인천 작전점, 부천상동점, 대전둔산점)에 동시 오픈하며 4월부터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www.homeplus.co.kr)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홈플러스와 마더케어는 4일 오후 업무 협약 체결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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