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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일잘하는 부서에 오후4시 피자 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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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일잘하는 부서에 오후4시 피자 쏩니다" 남경필 경기지사가 3일 월례조회에서 도정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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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일 잘하는 부서에 '도지사표' 피자를 쏘겠다고 약속했다. 또 올해 경기도정 최고 목표는 일자리 창출이라고 밝혔다.

남 지사는 3일 올해 첫 월례조회에서 "도지사의 올해 목표는 도민 행복이지만, 딱 하나만 꼽으라면 일자리 창출"이라며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연정(연합정치)을 통해 정치를 안정시키는 것도 일자리를 위한 것이고, 해외투자 유치도 따지고 보면 일자리 때문"이라며 "(최근 부상하고 있는)수도권 규제합리화도 일자리와 직접 연결돼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앞으로 도청 결재서류에는 항상 예산을 투입하면 과연 몇 개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지를 분석해서 같이 보고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 지사는 이날 월례조회에서 "도지사가 보낸 피자를 드신 분이 있느냐"고 질문한 뒤 "아직 많지 않은 거 같다. 일 잘하는 부서에는 계속해서 맛있는 피자를 오후 4시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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