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 대비 선도학교 지원
SW 창작문화 조성을 위한 사물인터넷 DIY 체험교실 지원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초·중등 소프트웨어(SW)교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 'SW 리딩스쿨' 사업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미래부는 지난해 7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보고한 'SW중심사회 실현전략'의 일환으로 확정된 초·중등 SW교육 강화방안에 따라 총 72개의 SW교육 시범학교를 선정·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미래부 내 초중등 SW교육 지원 사업을 연계해 SW 리딩스쿨로 사업 브랜드를 통합하고 지원 유형을 세분화해 다양한 교육수요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초·중등 SW교육 필수화에 대비해 학교 내 SW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으로 우수 교육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SW교육 시범학교사업을 'SW교육 선도학교'사업으로 개편해 올해는 160개교를 선정 및 지원한다.
SW교육 선도학교에 대한 지원금은 학교당 연평균 1500만원이며, 학교의 자체계획에 따라 SW교육과정 운영, 교사·학부모 연수, 교육 기자재 구입 및 교육 인프라 개선을 위한 시설비 등에 사용할 수 있고, 연차평가를 통해 우수 학교는 최대 3년까지 지원한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SW교육은 디지털 시대에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키워 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미래부는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이러한 SW교육을 통해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고 배우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학교 내 SW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W 리딩스쿨 통합 사업의 신청 접수기간은 3일부터 26일 까지다. 세부사업별 지원방법, 심사절차, 심사기준 등 상세 안내는 한국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www.kofac.re.kr)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www.nip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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