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2일(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11.66점을 얻어 2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ㆍ7.62점)과의 격차가 4.04점 차로 더 벌어졌다. 전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에미리트골프장(파72ㆍ7327야드)에서 끝난 두바이데저트클래식에서 유러피언(EPGA)투어 통산 10승째를 수확한 시점이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반면 올해 첫 등판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피닉스오픈에서 '컷 오프'를 당해 56위(2.35점)까지 곤두박질 쳤다.
피닉스오픈 공동 2위의 버바 왓슨(미국)이 스텐손에 이어 3위(7.41점), 애덤 스콧(호주)이 4위(6.95점)로 서로 자리를 맞바꾼 상황이다. 상위권에서는 피닉스오픈 챔프 브룩스 켑카(미국)가 33위에서 19위(3.84점)로 14계단 치솟아 가장 순위 변동폭이 컸다. 한국군단은 배상문(29)이 76위에서 79위(1.78)로 3계단 밀렸고, 노승열(24ㆍ나이키골프)이 98위(1.49점)에 올라 '톱 100'을 지켰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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