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전라남도지사의 브랜드 시책인 '숲속의 전남' 만들기를 적극 추진하고자 2015년 민간 참여 사업대상지를 2월13일까지 공모한다.
대상단체는 마을청년회, 봉사단체, 직능단체, 여성단체 등 비영리 민간 자생단체이며, 대상사업은 마을숲, 담장녹화, 하천숲, 관광지주변 풍치숲, 쌈지숲 등 생활주변 유휴지에 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3000만원이고 개소당 사업비 5000만원 이내로 도비와 군비가 각각 50%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단체는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하여 산림녹지과로 제출하여 숲속의 전남 만들기 해남군실무협의회의 심사와 전라남도의 조정을 거쳐 최종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게 된다.
심사기준은 숲 조성을 위한 민간단체의 실행 의지와 대상지의 적합성,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또한 개인이나 가족, 기업, 학교, 자생 동호회 등에게 숲 돌보미 사업을 추진, 조성된 숲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숲이 더 아름답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숲 돌보미 사업은 기존 조성된 소공원이나 가로수 등에 시비, 잡초제거, 전지 등 수목 보호활동을 하는 것을 의미하는 순수한 봉사활동으로, 지정된 곳에 관리주체 표찰을 부착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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