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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수영대회선수촌 후보지 평가·선정절차 착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5초

" 시 접수 결과, 4곳 신청…동구 계림8과 광산 송정주공 2개 구역 적합"
"2월중 평가위원회 구성, 현장실사·평가후 2월말 확정 예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후보지 공모접수 마감결과 4개 재개발·재건축구역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입지기준 요건을 갖춘 곳은 동구 계림8과 광산 송정주공 2개 구역이며, 시 자체조사한 신개발 지구는 1개소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선수촌 건립·운영 관련 전문가, 수영연맹 관계자, 시·구 공무원 등이 참여한 ‘선수촌 건립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7회에 걸쳐 선수촌 입지평가 기준 및 후보지 신청요강을 확정하고, 지난해 12월17일부터 1월30일까지 재정비사업 조합이 자치구를 통해 신청토록 공개모집을 추진해왔다.

광주시는 선수촌 후보지 신청 공고를 내면서 늦어도 2019년 3월까지 대회운영에 필요한 선수촌 건립이 가능한 후보지 선정을 위해 ⓛ조합설립인가 구역으로 선수촌 사용동의율 75% 이상 ②최소 1000 세대 이상 규모 ③차량 출입구와 접한 도로가 4차선 이상 조건의 3가지 후보지 입지기준을 제시한 바 있다.


시는 선수촌 후보지 신청 접수가 완료됨에 따라 곧 후속작업에 착수한다. 2월초까지 ‘선수촌 후보지 평가위원회’를 구성, 2월중 현지실사 및 평가를 실시한 뒤, 2월말 후보지 순위를 정해 우선순위에 따라 조합과 최종 협의를 거쳐 확정 할 계획이다.


평가위원회는 입지기준 요건을 충족한 재개발·재건축구역 후보지(계림8, 송정주공) 2곳과 광주광역시에서 자체 조사한 신개발지를 대상으로 기한 내 건립 가능성(70점), 규모의 적정성(10점), 교통의 편리성(20점) 등 3개 기본항목에 추진단계, 기한내 건립 장애요인, 주민 이주대책, 버스수송 여건, 접근성 등 8개 세부 항목으로 나눠 채점하는 방식으로 평가한다.


시는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최적의 선수촌 예정지를 선정해 대회준비 기한 내에 완벽한 선수촌이 건립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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