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현장 대응력 강화로 국민에게 다가가는 조직으로 거듭날 터”
송나택(58·치안감)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장이 28일 취임했다.
송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국민 봉사 TF팀 운영 등을 통해 서해바다 해양 주권 수호와 안전관리의 책임을 맡고 있는 서해해경본부가 국민들에게 다가서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현장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 본부장은 경남 통영 출신으로 1983년 해양경찰에 임용돼 재정기획담당관과 정보과장, 포항해양경찰서장, 제주해양경찰서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2년 6월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초대 청장으로 재직해 왔다.
순경 공채로 해경에 입문해 일선 해경서와 함정 근무를 두루 거쳐 현장감각이 탁월하고 자신의 맡은 임무를 끝까지 완수하는 지휘 통솔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27일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기획운영과장에는 정태경(54) 완도해양경비안전서장, 경비안전과장에 조성철(45) 중부본부 상황담당관, 상황담당관에 김동진(53) 동해서 5001함 함장이 각각 부임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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