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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광주, 창조경제 잠재력 커…문화·광산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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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광주지역의 문화적 자산과 광산업이 창조경제 구현의 좋은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광주 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에서 열린 '광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산학연 오찬간담회에서 "광주지역의 창조경제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광주지역 경제는 만만치 않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새로운 혁신의 돌파구가 필요하며 그 해답이 바로 창조경제"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광주지역의 문화적 자산에 주목하고 있다"며 "광주는 예로부터 판소리를 발전시키고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을 배출해 와서 예향으로 불려왔다"고 했다. 또 최근에는 광주비엔날레를 성공시킨 저력도 있다고 박 대통령은 꼽았다.

초고속광통신, LED, 태양전지, 레이저 등 광산업에도 주목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광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면 빛고을 광주의 광산업이 우리 경제의 미래를 밝히는 큰 빛이 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을 가진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한 기대감도 표했다. 박 대통령은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이자 중국 등에서 대중소기업 동반 해외 진출에 모범을 보여 온 현대기아차가 지역의 창업·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 나섰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가 크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현대기아차와 산학연이 유기적으로 협력을 해서 예비 창업가들의 사업화와 투자 유치, 판로개척과 해외 진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지역의 창조경제를 크게 발전시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찬에는 광주지역 자동차, 전자부품, 광기술, 문화콘텐츠 등 분야 산학연 및 금융기관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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