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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국민이 성과 체감 못하는 정책은 헛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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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국민들이 현장에서 그 성과를 체감하지 못한다면 우리가 법을 개정하고 예산을 투입하고 하는 이런 일들이 헛수고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강조하며 핵심 국정과제 현장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예를 들어 반값 등록금이라고 하면 우리가 예산을 얼마 투입해서 몇 명한테 장학금을 줬다는 것보다는 실제로 대학생과 학부모들이 등록금 경감 효과를 얼마나 체감했느냐 이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금융의 경우에도 작년에 무려 8조 9000억원이나 공급을 했는데, 그렇다면 실제로 은행 창구에서 그 기술력만으로 대출을 받고 있는지, 그래서 의도한 정책효과가 국민 입장에서 실제 체감되고 있는지가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요즘 우문현답이라는 말의 새로운 뜻이 나왔다고 하는데,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이렇게 된다고 한다"며 "그래서 비서실부터 앞장서서 바로 내가 대학생이고 내가 구직자고 내가 기업인이라는 그런 역지사지의 자세로 핵심 국정과제 현장을 잘 챙겨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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