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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 원인…여성에게 더 많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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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 원인…"손목 신경과 혈관, 인대가 지나가는 '이곳' 압박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손목 터널 증후군이란 키보드나 마우스 등을 과다하게 반복 사용해 손목의 신경과 혈관, 인대가 지나가는 수근관이 신경을 압박하는 증상이다.

수근관(손목굴)은 정중 신경과 손가락을 구부리는 역할을 담당하는 힘줄이 통과하는 공간이다. 다양한 원인으로 이 손목굴이 눌리게 되고 정중신경이 압박되면 그 결과 손이 저리는 증상과 통 증을 경험할 수 있다


네이버를 통해 게재된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칼럼에 따르면 장시간 손목을 굽히거나 젖히고 일하는 자세, 추운 환경에서의 손사용, 지속적인 손에 가해지는 진동자극, 장시간의 컴퓨터 사용이 손목굴 증후군의 위험요인이라는 일부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폐경 후 여성의 유방암, 난소암의 치료제로 사용되는 '방향화효소(aromatase inhibitors)'가 손목굴 증후군의 발생률을 늘린다는 보고도 있다.


그밖에 비만, 여성, 임산부, 당뇨, 류마티스 관절염,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의 전신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더욱 흔하게 발병하는 것이 알려져 있다.


손목 터널 증후군 관련 질병으로는 수근관 증후군이 있으며, 이는 신경계 질환으로 신경과에서 상담 받아야 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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