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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단식 6일만에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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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비롯한 보건의료 규제기요틴에 반발하며 시작한 단식을 6일만에 접었다.


추 회장은 25일 배포한 성명을 통해 "보건의료 기요틴 저지를 위한 강력한 비상대책위가 구성되는 상황에서 단식의 득보다 실이 더 크다고 생각했다"면서 "정부의 근본적인 태도 변화를 위해선 앞으로 더욱 강력한 투쟁이 요구되는데 연약한 육체로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는 판단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더 활발하고 효과적인 투쟁을 위한 선택인 만큼 단식중단이 아닌 단식유보"라며 "앞으로 투쟁 과정 중 단식이 필요한 경우가 생기면 다시 재개할 각오가 언제든지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음식을 먹게 되면서 생기는 에너지는 모두 투쟁체인 비대위에 쏟아내겠다"면서 "국민을 설득하고 정부를 압박해 보건의료 기요틴과 의료영리화 정책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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