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23일 충남 태안발전본부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정부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재해, 무사고, 무결점 3무(無) 달성을 위한 '전사 안전경영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서부발전은 재난안전 종합관리 대책으로 안전관리 예산을 지난해보다 121억원 늘어난 1775억원으로 편성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안전우선 문화 정착을 위해 해외 선진 문화기반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정안전관리(PSM) 최고수준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자연재난 조기경보시스템을 운영하고 발전사 최초로 전사 종합방재센터를 구축해 재난대응태세를 확립한다.
조인국 사장은 "부채감축을 위해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기울여야 하지만 안전관련 예산은 증액 편성했다"며 "안전은 제도보다는 의식이 더 중요해 작업에 임하는 작업자부터 책임자까지 안전을 제일로 생각하는 의식을 바탕으로 3무(無)를 달성하자"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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