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대사가 오는 25일 서울로 부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남북한 모두와 수교관계에 있으며 주북한 대사를 지낸 러시아 외교관이 주한 대사로 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2년 5월부터 북한 주재 대사로 근무한 티모닌 대사는 러시아 외교부에서 남·북· 3각 협력사업 담당 특명대사로 수개월 일했으며 주한 러시아대사관 공사 근무 이력도 갖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22일 "티모닌 신임 대사가 25일 서울에 온다"고 밝혔다.
티모닌 대사는 입국 이후 이르면 내주 중 외교부에 신임장 사본을 제출하고 외교부 고위 당국자를 예방한다.
정부는 지난달 티모닌 대사 내정자에 대한 아그레망(주재국 임명동의)을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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