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나인뮤지스, 걸그룹임에도 '여성팬 어필' 노리는 이유 들어보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모델돌'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신곡 '드라마(DRAMA)'를 2015년 판 '잘못된 만남'으로 소개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악스홀에서 새 미니앨범 '드라마'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했다. 새 멤버 금조와 소진을 합류시켜 8인조로 탈바꿈한 나인뮤지스는 몽환적인 콘셉트를 선보였다.
이날 나인뮤지스는 지난해 발표한 '돌스(Dolls)'를 비롯해 새 타이틀곡 '드라마'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나인뮤지스는 특별히 보컬 파트와 댄스 파트 멤버로 나뉘어 멤버 개성을 부각시켰다.
이번 앨범에 대해 나인뮤지스는 "한 여자의 사랑을 드라마로 표현했다. 특히 타이틀곡 '드라마'는 연애의 기승전결이 담긴 곡이다. 나와 친구가 한 사람을 좋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치 2015년판 '잘못된 만남'으로 보실 수 있다"면서 "여성 팬 분들이 보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데뷔 5년을 맞는 나인뮤지스는 "이번 컴백으로 실력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싶었다. 새 멤버 선발 역시 그 부분에 중점을 뒀다. 하지만 새 멤버 금조와 소진이 회사도 기존 멤버들도 만족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좋다. 새 멤버들에 의지할 수 있을 정도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또 "저희가 중견가수라고 할 수 있는 햇수가 됐다. 요새 급변하는 음원차트에서 저희가 오래오래 갈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멤버들끼리도 오래 갈 수 있는 나인뮤지스가 되자고 약속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인뮤지스의 새 미니앨범 '드라마'는 오는 23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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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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