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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에 전국 최대규모 전복가공공장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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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에 전국 최대규모 전복가공공장 들어섰다 완도군, 완도전복주식회사, 중국 주해시 용성무역주식회사가 매년 1천만불 상당의 전복주식회사 제품을 수입하기로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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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자숙, 통조림 등 원스톱 대량생산 및 소비촉진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국 전복생산량의 81%를 차지하고 있는 완도군에 냉동전복, 자숙전복, 전복통조림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가공공장이 완공되어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완도전복주식회사는 완도읍 죽청리 농공단지내에 국비 등 총 54억 50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2,807㎡ 규모에 전복가공 기계를 보유한 가공공장을 완공하고 2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전복주식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전복가공공장에서는 냉동전복, 분말, 자숙전복, 전복통조림, 칼슘제, 전복껍데기를 원료로 한 전복비누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부 업체에서 전복짱아지 등 소규모로 상품을 생산해 왔으나 대형 전복가공공장이 본격 가동함에 따라 소비촉진으로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전복세계일류화 상품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되고 대외 수출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준공식장에서는 중국 주해시 용성무역주식회사가 매년 100만불 상당의 전복주식회사 제품을 수입하기로 MOU를 체결하였으며 일본의 한국크레오스주식회사는 년간 500만불 상당, 홍콩 드림킴인터네셔널은 100만불 상당의 전복제품을 수입하기로 각각 MOU를 체결하여 눈길을 끌었다.


완도전복주식회사 관계자는 2015년도 전복가공공장 매출 목표는 2014년 대비 57%가 많은 540억원이며 이중에서 가공공장에서 14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도전복주식회사는 2009년 3월 설립하여 어업인 등 주주 1,21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자본금은 88억 1000만원의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매출은 매년 늘어 2012년 내수와 수출 포함 629m/t(254억9천만원)을 올렸으나 2014년에는 889m/t(327억 6000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렸으며 이중에서 22%인 187m/t(72억 3000만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이와 같은 결과는 전복산업 환경변화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그동안 2-4개월에 걸친 대금 결제일을 7일 이내로 단축하여 어업인들의 자금 회전력을 제고하여 신뢰를 확보하고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수출 물량을 늘려온 것이 성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외 경기침체, 소비둔화 등 어려운 여건에도 홈쇼핑 200%, 통신·온라인 90%, 도매물량은 60%의 신장세를 보였다.


이밖에도 최초 군납(20톤/6억원)으로 매출실적을 올리고 가공제품으로 아발론 바이오, 아발로니아, 칼슘제를 출시하여 수익을 올렸다.


이같은 성과로 2011년에는 대일(日) 수출 1,000만불 돌파를 비롯해 2013년에는 한국무역협회로부터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2014년에는 당기순이익 발생에 따른 이익 배당을 처음 실시하였으며 2014년에는 중국 위해시에 자회사를 설립하여 냉동과 자숙전복, 통조림전복의 대중국 수출길 개척에 나섰다.


완도전복주식회사 김형수 대표는 "올해는 파우치, 칼슘제, 자양강장제 등 신제품을 개발하여 출시하고 일본에는 수출확대, 중국, 미국과 캐나다, 동남아 등에는 냉동과 자숙, 전복통조림의 수출길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복구매시 원가(93%~95%)가 높아 매출이익 및 당기 순이익을 올리는데 따르는 한계를, 매출량 증대, 유통비용 절감, 일반관리비 절감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또, 해외시장에 활전복을 유통하기 위해서는 외국에 가공시설을 건립하여 시장에 진입하고 주 수출국인 일본의 엔저 현상에 따른 환차손 발생 등 수출 채산성 악화에도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완도전복주식회사 관계자는 ‘전복가공시설사업 및 프랜차이즈 사업을 추진하고 온라인 판매 확대, 메이저 홈쇼핑 채널 입점 강화, 수도권 물류센터 구축 중화권 해외 시장개척을 적극 추진하여 전복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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