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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봉중근(35·LG)이 올 시즌 연봉으로 4억5000만원을 받는다. LG는 지난 시즌과 같은 금액에 연봉 협상을 매듭졌다고 19일 전했다. 봉중근은 지난 시즌 2승 4패 30세이브 평균자책점 2.90을 남겼다. 두 시즌 연속 30세이브 이상을 기록하며 LG의 뒷문을 책임졌다. 당초 금액은 소폭 인상될 것으로 보였다.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데다 극단적 타고투저 속에서 평균자책점 2점대를 남겼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시즌 3승 5패 32세이브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한 손승락(33·넥센)은 올 시즌 연봉으로 1억원 인상된 5억3000만원을 받는다. 아쉬움을 안게 된 봉중근은 20일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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