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론가 허지웅 "'국제시장' 언급안해…SNS는 낭비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화평론가 허지웅 씨가 영화 '국제시장' 논란에 대해 더 이상 대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허 씨는 18일 방송된 JTBC '속사정쌀롱'에 출연해 "현재 그 영화(국제시장)와 관련된 인터뷰와 SNS는 모두 멈춘 상태"라고 전했다.
또 'TV조선'에서 자신을 '좌파평론가'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허 씨는 "내가 말하지 않은 부분들이 사실인양 기사가 생산되는 것을 봤다"며 "'SNS는 낭비다'라고 말한 퍼거슨의 말이 옳았다"라고 언급했다.
허 씨는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이 지난 2011년 한 기자회견에서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라고 표현한 부분을 인용한 것이다.
이에 대해 게스트로 출연한 농구선수 서장훈 씨는 "나는 아직 2G폰을 쓴다. SNS를 안 한다"고 말한 후 자신의 휴대전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허 씨는 지난해 12월 27일 영화 '국제시장'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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