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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저소득 실업자 37명에 일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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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올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 1억25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저소득 실업자 37명에게 3월2일부터 6월30일까지 4개월간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한다.


서대문구, 저소득 실업자 37명에 일자리 제공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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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 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2015년3월2일 기준) 주민으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이 같은 범위에 드는 ‘외국인 등록번호 소지자’도 신청 가능하다.

단,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의 수급자와 2년을 초과해 이 사업에 반복 참여한 자 등은 제외된다.


희망 주민은 이달 20일부터 27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참여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를 작성, 제출해야 한다.

또 구직등록표,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비롯해, 해당하는 경우 장애인복지카드, 기타 증명서, 자격증 등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선발은 취업보호지원대상자 여부, 세대원 수, 재산상황, 공공일자리 참여횟수, 세대주,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결혼이주여성 여부 등, 각 고려 요소별 가중치 합산점수에 따라 이뤄진다.


사업 참여자들은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 체육시설 정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하천 내 걷고 싶은 산책로 조성, 공원 환경조성, 폐자원 재활용, 다문화가정 지원 등 7개 분야 가운데 한 곳에서 일한다.


1일 임금은 하루 5시간 근로 기준 2만7900원, 65세 이상 3시간 근무자는 1만6740원이며, 여기에 하루 3000원의 부대비용이 별도 지급된다.


서대문구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통해 참여 주민들의 근로의욕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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