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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공짜로 왜 안 고쳐줘"…중고 가전제품매장에 불지른 70대男 입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무상 수리를 해주지 않는다"며 중고 가전제품매장에 불을 지른 70대 남성이 입건됐다.
부산진경찰서가 중고 가전제품매장에 불을 지른 A(72)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16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18일 새벽 2시30분쯤 진구의 한 중고 가전제품매장의 유리문을 부수고 침입해 내부에 불을 지르고 2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 매장에서 구입한 TV에 대한 무상 수리 요청을 거절당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화재로 훼손된 매장 내 폐쇄회로(CC) TV 영상을 복원해 A씨를 붙잡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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