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애', 개봉 이틀만에 박스오피스 1위…"같이 볼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영화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 주연 문채원 이승기)가 개봉 이틀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오늘의 연애'는 15일 하루 동안 15만3102명의 관객을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 수는 29만4544명으로 집계됐다.
'오늘의 연애'는 개봉 첫날인 지난 14일 같은 날 개봉한 영화 '허삼관'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또한 이틀 만에 천만 영화 '국제시장'까지 꺾으며 흥행 행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영화 '오늘의 연애'는 18년 째 진전도 없고 정리도 어려운 미묘한 사이를 이어가는 준수(이승기 분)와 현우(문채원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썸' 타느라 사랑이 어려워진 현대 남녀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유쾌하게 그린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14만4천950명(누적관객 수 1029만1234명)을 모은 '국제시장'이 차지했으며, 하정우가 연출과 주연을 맡은 영화 '허삼관'이 8만4070명(누적관객 수 16만5571명)으 로 3위에 올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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