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유럽 주요 증시는 14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2.36% 하락한 6387.50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53% 내린 4224.80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23% 떨어진 9819.00에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산유국들의 공급과잉으로 유가하락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글로벌 경제의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하락했다.
이밖에 구리 가격이 폭락하며 최근 5년 6개월 사이 최저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인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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