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유럽의 주요 증시는 8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34% 오른 6569.96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3.59% 오른 4260.19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3.36% 상승한 9837.61에 마감했다.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부진에 빠진 유로존 경제 부양을 위해 채권매입 등 양적완화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시장을 짓눌렀던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에 대한 우려도 누그러지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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