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 분노한 누리꾼에 의해 신상까지 털려…

시계아이콘00분 4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 분노한 누리꾼에 의해 신상까지 털려… 인천 어린이집 / 사진=MBN 캡처
AD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 분노한 누리꾼에 의해 신상까지 털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한 어린이집에서 김치를 남겼다는 이유로 4세 여아 폭행한 보육교사 A씨(33·여)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 연수경찰서는 국민적 여론을 감안해 14일 보육교사에 대해 아동학대 및 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지난 13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8일 낮 12시50분께 인천 연수구에 있는 한 어린이집에서 A씨가 자신의 딸 B(4)양을 때렸다는 신고를 B양 부모로부터 접수받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확인한 어린이집 CCTV 영상은 충격적이다. A씨는 원생들의 급식 판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B양이 김치를 남긴 것을 봤다.


A씨는 남은 음식을 먹게 했고, B양이 뱉어내자 머리를 강하게 한차례 내리쳤다. B양은 그 충격으로 공중에 붕 뜨며 바닥에 강하게 쓰러졌고,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공포에 질린 아이는 울지도 않은 채 넘어져 있다 일어나 무릎을 꿇고 숟가락과 바닥에 있는 음식을 치웠다. A씨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자리에서 일어났다.


영상을 본 학부모는 분통을 터트리며 학대 행위가 더 있었을 거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어린이집 관계자는 '폭행'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적 공분을 산 해당 여교사는 대부분의 신상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최근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웨딩사진과 남편까지 신상이 공개되고 있는 상황.


채널A는 "구속영장이 신청된 보육교사는 현재 어떤 연락도 받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여교사는 개인 블로그와 SNS에 올린 본인의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자 연이어 탈퇴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