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미래를 밝히다’주제, 2월 11일, DJ센터"
"대학생 참가자 1월 15일부터 선착순 온라인 접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UN과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이하 광주U대회 조직위)가 대학생들을 위해 특별한 하루를 마련한다.
UN스포츠개발평화사무국(UNOSDP)와 광주U대회 조직위는 오는 2월 1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세계 청년들이 스포츠의 가치를 공유하고, 저명인사들과의 대화를 통해 삶의 꿈과 열정을 나눌 수 있는 만남의 장인 ‘2015 EPICS 포럼’을 개최한다.
EPICS 포럼은 2015광주U대회의 비전인 EPIC(Eco, Peace, IT, Culture)과 UNOSDP의 가치인 ‘개발과 평화를 위한 스포츠’(Sport for Development)를 세계 청년들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3년 동안 UN과 함께하는 특별 기획 프로젝트로, 광주U대회 조직위는 2015광주U대회가 개최되는 올해 성대하게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스포츠 미래를 밝히다’(Sport Lights up Tomorrow)라는 주제 아래 윌프리드 렘케 UN스포츠특별보좌관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우간다의 22세 장애인 소녀 아디아 카투사베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스포츠를 통해 소외감과 다리 장애를 극복하고, 다른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는 약사가 되는 꿈을 꾸는 아디아 카투사베는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를 또래의 청년들에게 들려 줄 예정이다.
2015광주U대회 홍보대사이자 광주U대회 출전 예정인 양학선 기계체조 선수와 U대회를 통해 성장한 남현희 펜싱선수는 꿈을 향한 열정과 노력, 그리고 도전정신에 대한 금빛 멘토링에 나선다.
또한, 지난 12월 2015광주U대회 홍보대사가 된 임형주 팝페라 가수는 세계적인 음악가로서의 성취와 더불어 NGO와 자선단체 홍보대사 등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 실천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임형주는 포럼 당일 참가자들과 팬 사인회를 갖고 친필 서명이 담긴 CD를 선물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이어서 국제사격심판으로 변신한 이은철 ‘92바르셀로나 사격 금메달리스트는 IT를 비롯한 여러 분야의 도전 스토리와 함께 스포츠를 통한 변화와 발전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광주U대회 조직위 김윤석 사무총장은 “광주유니버시아드 원년에 개최되는 2015 EPICS 포럼은 2015U대회의 비전인 EPICS가 꽃 피우는 행사로서 청년들과 함께 스포츠의 가치와 세계평화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포럼에 참가하고자 하는 대학생은 1월 15일부터 EPICS 포럼 홈페이지(http://epicspeaker.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