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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어린이집, 급식 남겼다며 4살 여아 무차별 폭행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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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어린이집, 급식 남겼다며 4살 여아 무차별 폭행 '충격' 인천 어린이집 / 사진=SBS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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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어린이집, 급식 남겼다는 이유로 4살 여아에 무차별 폭행 '충격'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어린이집 30대 여교사가 네 살배기 아이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인천 연수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 양 모씨(여·33)가 네 살배기 A양을 폭행하는 모습이 원내에 설치된 CCTV에 포착됐다.

양씨는 아이들의 급식판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A양이 남긴 음식을 먹지 않자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CCTV 기록을 보면 A양의 손을 거칠게 툭툭 치던 양씨는 A양이 입에 손을 갖다대자 급기야 아이를 때리기 시작한다.


수 차례 아이를 때리던 양씨는 아이가 음식물을 뱉어내자 오른손으로 아이 머리를 힘껏 내리쳤고 아이는 바닥에 쓰러졌다. 영상에선 주변의 아이들이 모두 겁에 질린 채 무릎을 꿇고 앉아있는 모습도 보인다.


경찰은 교사 33살 양 모 씨를 아동복지법상 학대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으며 이후 어린이집 원장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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