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전현무, "우린 흔한 리액션 안한다. 솔직하다…하지만 나는 '초딩'입맛"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tvN 새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13일 열린 '수요미식회'제작발표회 행사에는 방송인 전현무, 슈퍼주니어 김희철, 배우 김유석, 변호사 강용석, 요리연구가 홍신애, 어반자카파 박용인과 이길수 PD가 참석했다.
이날 전현무는 "앞서 차별성이 확실하다고 얘기했다. 먹방 프로그램들은 다들 칭찬 일색이다. 리액션이 그만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걸 안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좋은 건 좋다고 말하고, '여긴 별로인데?'라고 말한다. 상호명은 가린 상태로 솔직하게 얘기 한다"며 "그야말로 '미식', 제대로 알고 음미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차별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전 밀가루와 MSG, 다시다를 좋아한다. 흔히들 저를 '막입'이라고 말한다"고 말하며 "고품격 입맛뿐만 아니라 저품격 입맛도 보여주겠다. 시청자 눈높이보다 낮은 곳에서 '초딩' MC로서 활약 하겠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길수 PD 또한 "음식의 정보 보다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프로그램의 특징을 전했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다양한 음식을 주제로 토크를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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