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수첩은 판도라 상자(?) '문건배후 K,Y' 밝혀지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수첩에 적힌 '문건파동 배후는 K, Y'라는 문구가 포착돼 화제다.
한 매체는 12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한 김 대표가 수첩을 들여다보는 모습을 비밀리에 사진 찍었다.
사진 속 김 대표가 쳐다보던 수첩 하단에는 '문건파동 배후는 K,Y. 내가 꼭 밝힌다. 두고봐라.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적혀 있었다.
새누리당 비대위원을 지낸 이준석과 부산 사상 총선에 출마했던 손수조, 음종환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실 비서관 등의 이름도 있었다.
바로 위에는 '실장'이라고 적힌 문구 아래에 '정치적으로 묘한 시기여서 만나거나 전화통화 어렵다. 시간이 지난 후 연락하겠다'고 쓰여 있었다.
또한 수첩 맨 윗부분에는 보궐선거 공천과 신년 만찬 등 최고위 안건들이 올라와있어 눈길을 끈다.
때문에 현재 정치권에서는 당장 K와 Y라는 이니셜이 누구인지를 두고 추측들이 난무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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