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상하이 FNC GTC 오픈, 글로벌 오디션 개최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는 자회사인 FNC아카데미가 오는 24일 중국 광저우와 상하이에 해외 인재 발굴을 위한 아티스트 전문 트레이닝 기관인 FNC GTC(Global Training Center)를 동시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FNC GTC는 이번 오픈 후 중국 주요 도시로 진출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FNC아카데미는 지난해 초 연인원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이어 오는 29일과 31일 광저우와 상하이에서 글로벌 오디션을 각각 개최한다.
에프엔씨엔터 관계자는 "한국에서 수년간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획득한 아티스트 트레이닝 노하우를 기반으로 2015년 중국을 시작으로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에프엔씨엔터의 글로벌 사업 진출을 구체화시켜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원상필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원은 "FNC아카데미의 중국 내 아티스트 트레이닝 기관(FNC GTC) 설립과 글로벌 오디션 확대는 에프엔씨엔터의 인지도 제고뿐만 아니라 한류가 더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연계되기 시작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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