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장학생 15명에 총 9000만원 지원키로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장학재단(이사장 문미란)과 두산(회장 박용만)이 저소득 가정 대학 신입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서울장학재단은 두산과 함께 저소득가정 대학 신입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청춘 스타트 장학금' 장학생 15명을 선발, 총 9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청춘 스타트 장학금은 대학생활 첫 해를 맞는 신입생 1인에게 600만원(학기 당 3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학금 총액 9000만원은 두산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장학금은 14일부터 30일까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http://www.hissf.or.kr)에서 신청 가능하며, 신청 후 필요한 서류를 재단에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올해 2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로 올해 1학기에 서울소재에 진학이 확정된 신입생이다. 또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이거나 보육원·청소년 쉼터·그룹홈 시설 등에서 거주하는 학생이어야만 한다.
서울장학재단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2월말 15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장학재단(02-725-2257)으로 하면 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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