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박래학의장을 포함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의장단 16명,14~23일 8박10일 유럽 주요 도시 방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사진)을 포함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의장단(16명)은 이탈리아의 재해대책 시스템 연수, 슬로시티·협동조합 발생지 현장 견학,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스위스의 문화·관광자원 개발현장 등을 둘러보고 서울시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으로 이탈리아와 스위스의 주요기관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제14대 의장단을 구성하고 14~23일 8박10일간 유럽 선진도시의 8개 주요기관을 방문, 광역자체 단체 의회의 지역발전 정책 및 관광자원 활용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첫 해외순방에 나선 것이다.
먼저 로마 재해대책본부와 몬테르톤도 시의회를 방문, 재해대책 시스템과 수로·운하 관리실태를 벤치마킹, 몬테르톤도 시의회 의원들과는 양국간 지방의회 활성화 방안을 위한 간담회도 추진한다.
이어 교황청 한국대사와 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방문에 대한 감사의 뜻을 시·도의회를 대표해 전달할 예정이다.
또 볼로냐 협동조합을 방문해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베네치아 수로·운하 관리현장 탐방, 에밀리아 로마냐주 지역개발기구, KOTRA 취리히 무역관 등 방문을 통해 각 시·도가 당면한 지역경제 및 지역산업 발전 방향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은 “이번 방문으로 재해대책 시스템 및 재해예방 조치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서울시의 재해대책시스템을 보완하는 대책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것을 배우고 오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