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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러시아 신용등급 'BBB-' 강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0초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신용평가사 피치가 9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이날 피치는 러시아의 장기 외화표시채권발행자등급(IDR)을 기존 'BBB'에서 'BBB-'로 한 단계 내렸다. 러시아의 IDR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피치는 서방제재와 저유가로 올해 러시아 경제가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의 국가 신용등급은 투기등급인 'BB+'보다 불과 한 등급 높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또 다른 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현재 러시아의 신용등급을 'BBB-'로 평가하고 있으나 2주 전 '부정적 관찰대상'에 편입해 앞으로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前) 소련 대통령은 이날 독일 유력 주간지 슈피겔과 한 인터뷰에서 러시아에 대한 서방 제재는 "현명하지 못한 일"이라고 비난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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