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어촌편' 장근석 "얼굴이 정말 못생기게 나와서 두렵다" 고백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삼시세끼 어촌편'에 출연하는 배우 장근석이 출연소감을 밝히며 자신의 외모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9일 열린 tvN '삼시세끼-어촌편' 제작발표회에서 장근석은 자신의 못생겨진 얼굴에 대해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장근석은 "제 팬들에 방송을 보지 말라고 얘기하고 싶다. 얼굴이 정말 못생기게 나와서 실망할까봐 두렵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근석은 또한 나PD에게 불만을 토로했는데 "나영석 PD 때문이기도 하다"며 "얼굴이 잘 붓는 편이라 촬영 때 우유를 가져갔는데 나영석 PD님이 '장난해'라며 압수했다"라며 투덜댔다.
장근석은 출연 이유에 대해 "캐스팅 제의를 받았을 때 언제 또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을까 싶었다. 짧은 시간에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며칠 씩 가서 이것 저것 제가 직접 만드는 것이고 단절된 곳에 간 내가 어떤 모습을 보일까 상상해봤다"고 말했다.
또한 장근석은 "만약 혼자 갔으면 삐뚤어진 장근석이 나왔을 텐데, 두 형님들과 나 PD님께서 좋은 모습을 끄집어내 주셨던 것 같아 감사했다.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 이제 촬영을 가면 '집에 왔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삼시세끼-어촌편'은 지난 달 26일 종영한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선 어촌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다.
'삼시세끼 어촌편'은 오는 16일 오후 9시45분에 첫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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