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9일(현지시간) 수급 불안 우려가 이어지면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43센트(0.9%) 하락한 48.36달러에 마감했다.
이번 주 유가는 8% 내렸고 7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도 90센트(1.76%) 하락한 배럴당 50.06달러선에서 거래됐다. 브렌트유는 장중 한때 50달러선이 붕괴됐다가 낙폭을 다소 줄였다.
전문가들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 아직 감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하락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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