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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옛날 골프황제' 잭 니클라우스(미국) 부부가 각각 '바비 존스 상'을 받았다는데….
AP통신은 8일(한국시간) 미국골프협회(USGA)가 2014년 이 상의 수상자로 바버라 니클라우스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골프의 성인이라는 의미에서 아예 '구성(球聖)'으로 추앙받는 존스의 업적을 기려 1955년 제정된 상이다. 성품과 골프에 임하는 자세 등을 기준으로 삼는다.
잭이 1975년 이미 이 상을 받아 부부가 각각 수상자가 되는 진기록을 만든 셈이다. 잭의 메이저 18승을 내조하는 동시에 다섯 아이를 훌륭하게 키워낸 바버라는 특히 '니클라우스 어린이 헬스케어 재단'을 운영하는 등 그동안 자선활동에 헌신하는 모습으로 '골프계의 퍼스트레이디'로 칭송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6월 US오픈이 열리는 미국 워싱턴주 챔버스베이골프장에서 열린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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