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정하고본방사수'김부선…"'독립투사', 희생없는 혁신은 없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김부선 모녀가 새 예능 프로그램 '작정하고 본방사수'에 출연했다.
김부선 모녀는 8일 방송된 KBS 2TV '작정하고 본방사수' 첫 방송에서 난방비리 폭로와 관련된 특집 방송을 시청했다.
김부선은 자신이 사는 아파트의 난방 비리를 폭로해 네티즌들에게 '독립투사'라 불린 바 있다. 일명 '김부선 사건'은 사회 부조리에 대응하는 한 개인의 열정과 용기를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됐다.
이에 김부선 딸 이미소는 김부선을 보며 "밝히는 건 좋은데 엄마가 다치진 말아야 한다. 격하게 하지 말고 똑똑하게, 화 한 번 안내고 치밀하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부선은 "희생 없는 혁신은 없다"고 단호히 대답했다.
이어 김부선은 TV에 출연한 장동민을 보며 "저 사람은 누구냐" "소리만 지르고 재미없다"고 평가했다.
인체 성 기능을 알리는 정보 프로그램을 보며 "나만 성욕을 못 느낀다고 생각해서 우울했는데 여성의 40%나 된다니 위안이 된다"고 과감한 언급을 했다.
한편 '작정하고 본방사수'는 TV를 시청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반응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매 주 목요일 오후 9시 KBS2에서 6부작으로 방영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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