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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지자체 재정분석 ‘가등급’ 7000만원 인센티브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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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지자체 재정분석 ‘가등급’ 7000만원 인센티브 받아 해남군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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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은 행정자치부 주관 '2014년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 결과 전국 시군구 상위 10% 이내에 해당하는 종합 “가등급” 을 받아 보통교부세 7,000만원 인센티브를 획득하게 됐다.

이는 지난해 안전행정부에서 시행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이후 연이은 경사로, 명실상부 ‘재정운용의 모범지자체’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전남에서는 해남군이 종합 “가등급”을 받아, 교부세 인센티브로 가장 많은 금액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방재정분석은 행정자치부가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3년 회계연도의 재정 건전성, 효율성, 재정운용노력 등 3개 분야, 통합재정수지비율, 자체세입비율(증감률), 지방세 징수율제고, 행사축제경비 절감 노력도 등 25개 지표 항목을 평가한 것이다.


해남군은 군비부담 채무 전액 조기 상환을 통해 ‘빚 없는 자치단체’가 된 것과 함께 경상경비 예산절감, 지방세 징수율 제고 노력 등 계획성 있고 목적에 맞는 예산편성과 집행 노력 등이 성과로 평가되면서 가등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입확충과 세출절감에 노력한 결과 이 같은 실적을 거두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살림살이로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재정분석은 재정현황과 성과를 객관적인 자료에 근거, 분석·평가, 지방 재정의 건전성·효율성 제고, 자치단체별 재정운영결과를 분석·공개, 지방재정의 책임성·투명성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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