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인천=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센터 김주성(35)이 역대 통산 리바운드 순위에서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성은 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1쿼터 종료 1분 8초를 남기고 박지현(35)의 3점슛 때 림을 맞고 튀어오른 공을 잡아내며 개인 통산 3830번째 리바운드를 기록, 이날 전까지 공동 2위였던 조니 맥도웰(43·은퇴)을 제치고 이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동아고와 중앙대를 거쳐 2002~2003시즌 TG삼보(동부의 전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주성은 데뷔 열세 시즌 만에 대기록을 달성하며 이 부문 1위 서장훈(40·은퇴·5235개)의 기록을 뒤쫓게 됐다.
한편 경기는 1쿼터가 끝난 현재 전자랜드가 22-18로 넉 점을 앞서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