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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개 병원 보건복지부 전문병원으로 지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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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과 순천 하나병원 지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5일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과 순천 하나병원이 보건복지부 2015년 제2기 전문병원 지정 평가 결과 전문병원으로 지정 됐다”고 밝혔다.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은 임산부 산전관리부터 출산이후까지 엄마와 아기가 같은 공간에서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주산기 질환(고위험산모·미숙아)지정병원이다. 순천하나병원 지정분야는 관절 전문병원이다.


제2기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기관은 올해 1월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전문병원 지정을 통해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의료기관은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고 또 병원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대형병원으로 환자 쏠림을 완화하는 등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고 중소병원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보건복지부 전문 병원 지정은 지난 2011년에 1기가 시작된 이후 현재 111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남은 4곳, 순천시는 올해 지정된 병원 2곳이다.


강성득 순천시 보건소장은 “이와 같이 병원급 의료기관 중 특정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화된 전문병원이 지속적으로 확대 지정·운영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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