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 성금 2000만원·생활용품 8000만원 상당 기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제21대 광주상공회의소 박흥석 회장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15나눔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이웃돕기 성금 2000만원과 80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광주광역시에 기탁했다.
30일 오전 10시 광주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윤장현 시장과 박흥석 광주상공회의소 회장(럭키산업 회장),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재규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윤장현 시장은 전달식에서 “최근 극심한 경기 침체로 살림살이가 팍팍해져 공공요금도 못내는 저소득층이 늘어나면서 어느해 보다 힘겨운 겨울나기를 하고 있다”며 “우리가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간다면 사랑의 온도탑 눈금이 쑥쑥 올라가고 훈훈하고 따뜻한 정이 온 누리로 퍼져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흥석 회장이 운영하는 ㈜럭키산업은 지난 1985년에 설립된 광산구 하남공단에 위치한 LG생활건강 협력업체로 칫솔, 섬유유연제, 욕실세정제 등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칫솔 제조에 있어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설비를 갖춘 지역 대표기업으로 18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 34년여 동안 이웃과 사회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심장병 어린이 등 치료비 지원, 불우이웃 돕기, 소년소녀가장 돕기, 장학금 지원, 수재민 돕기를 비롯, 광주학생기념관 건립 지원, 영·호남 친선교류 자매결연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한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1월20일부터 오는 1월31일까지 73일 동안 34억원을 목표로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12월29일 현재 모금액은 18억3000여 만원으로, 사랑의 행복온도는 54도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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