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하니, '위아래'로 '뜬' 소감 "마치 누가 합성해놓은 듯한 느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걸그룹 EXID(이엑스아이디)가 한국 가요계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9일 EXID의 '위아래'는 여전히 가요 차트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심지어 국내 최대의 음원사이트 멜론 차트에서는 당당히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하니는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마치 누가 합성해놓은 듯한 느낌"이라며 "이것은 하늘이 주신 EXID의 기회인 것 같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하니는 "매우 기뻐서 순위마다 휴대폰으로 캡처도 해놨다. 실감이 나질 않는다. 몰래카메라 같다. 몰래카메라면 어떻게 하죠?"라고 걱정하듯 되묻기도 했다.
돌풍의 역주행 곡 '위아래'는 음원이 공개됐을 당시 최고 순위 70위권이라는 초라한 성적이었다. 그러나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이례적인 역주행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위아래' 역주행은 SNS에 게재된 '위아래' 영상이 큰 화제를 불러모으면서 시작됐다. 아프리카TV BJ의 커버댄스 영상과 멤버 하니의 직캠(팬이 직접 촬영한 영상) 영상이 '섹시 영상'으로 관심을 받으면서 '위아래'가 재조명받은 것. '위아래'가 품고 있는 강력한 중독성이 팬들의 일시적 관심을 뛰어넘어 '차트 역주행'으로까지 이어지게 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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