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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교 연결램프 철거…1월5일부터 진입구간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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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기간 동안 성수방향 진입차량 상계교·창동교서 동부간선도로 이용해야

노원교 연결램프 철거…1월5일부터 진입구간 통제 ▲노원교 철거공사시 우회로 안내도(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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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동부간선도로 일부구간 확장공사를 위해 노원교 동부간선도로 성수방향 진입램프 구간이 내년 1월5일부터 전면 통제된다.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 구간 중 수락고가차도 확장을 위해 노원교에서 동부간선도로 성수방향으로 진입하는 연결램프를 내년 1월5일 오전 10시부터 전면 통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최근 동부간선도로의 상습정체구간을 해소하고, 외곽순환도로와의 연결망을 구축하기 위해 동부간선도로 월계1교~의정부 방향 서울시계 구간 까지 총 6.85km의 왕복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1994년 건설된 노원교 연결램프는 1월5일부터 철거를 시작, 3월10일 완료할 예정이며, 재설치는 2017년 5월 말까지 완료 될 예정이다. 수락고가차도 확장공사는 오는 2016년 5월 말까지 완료된다.


이번 공사에 따라 당분간 노원교에서 동부간선도로 성수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동일로나 도봉로(마들길)로 우회해 상계교나 창동교에서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시는 노원교 연결램프 철거 공사 시 하천수량이 적은 갈수기에만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도심교통 문제와 시민 불편을 고려해 공기를 최대한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특히 소음, 분진 등 철거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특수공법인 다이아몬드 와이어 쏘(Diamond Wire Saw)로 구조물을 절단하고, 절단된 부재는 타 지역으로 이동해 분쇄한다.


한편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는 총 사업비 3835억원을 투입, 2008년 착공해 올해 12월 현재 약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오는 201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천석현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공사 기간 동안에 다소 불편하시겠지만 우회로를 이용하는 등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 중에 발생될 수 있는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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